녹두
다른 표기: 유기농 녹두, mung beans, mung bean
전분과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한 콩류. 곡물 대신 쓰이는 탄수화물원으로, 콩류 비중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무엇인가
녹두는 콩과에 속하는 작은 초록색 콩으로, 한국에서는 녹두죽, 숙주나물, 빈대떡 등으로 친숙한 식재료입니다. 주성분은 전분이며, 곡물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비중이 높은 콩류(펄스)에 속합니다. 사료에는 익혀 분쇄한 형태로 들어갑니다.
왜 사료에 넣는가
녹두는 건사료의 알갱이 형태를 만드는 데 필요한 전분을 공급하면서, 식물성 단백질과 섬유도 함께 더하는 원료입니다. 곡물을 쓰지 않는 제품에서 탄수화물원으로 쓰이거나, 국내산·유기농 원료를 강조하는 제품에서 보이기도 합니다. 완두, 렌틸콩, 병아리콩과 같은 계열의 원료입니다.
주의할 점
콩류는 그 자체로 나쁜 원료는 아니지만, 미국 FDA는 2018년부터 콩류나 감자 비중이 높은 일부 사료와 개의 확장성 심근병증(DCM) 사이의 연관 가능성을 조사한 바 있습니다. 이 조사에서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고 원인은 여전히 연구 중이지만, 이 이슈 이후 콩류가 원료 목록 앞쪽에 여러 개 있는 사료는 보호자들이 한 번 더 살펴보는 대상이 되었습니다. 또 콩류는 단백질 수치를 높이므로, 조단백이 높아도 그 단백질의 일부는 식물성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개와 고양이
개는 조리된 콩류 전분을 비교적 잘 소화합니다. 고양이는 동물성 단백질 의존도가 높아, 고양이 사료에서 콩류가 앞쪽을 차지하고 있다면 동물성 원료의 비중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콩류가 많은 사료로 바꾼 뒤 가스나 묽은 변이 늘 수도 있습니다. 심장 질환 병력이 있거나 걱정되는 증상이 있다면 수의사와 사료를 상의하세요.
보호자를 위한 체크 포인트
- 콩류가 여러 개 앞쪽에 있는지 보고 전체 비중을 가늠하세요.
- 조단백 수치에는 콩류의 식물성 단백질도 포함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 심장 관련 우려가 있다면 수의사와 사료 구성을 검토하세요.
라벨에서 이렇게 표기된다
녹두, 유기농 녹두, Mung Bean, Mung Be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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